"장병-가족·친구 이어주는 온라인 오작교될것"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8 '9월의 모바일']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국민 육군 인사행정 앱 '더 캠프'
박효주 기자 2018.09.28
조성곤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 |
조성곤(사진·53) 인에이블다온소프트 대표는 "더 캠프는 가족, 친구와 연결돼 편지 및 사진을 공유하는 쌍방향 플랫폼"이라며 "사회적 단절과 괴리감을 해소한 소통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 민원 감소, 예산 절감 등 획기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캠프는 지난 2월 6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후 전국의 각 사단 신병교육대로 확대됐다. 현재는 육군 훈련소까지 포함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조 대표는 "군 장병의 가족, 친구 등에 의해 입소문이 퍼져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넘었다"며 "내년에는 250만 회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 캠프는 최근 PC 버전도 출시했다. 모바일보다 PC가 더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서다. 오는 10월에는 현재 운영 중인 커뮤니티 '일반캠프'에 이어 '병영캠프'도 새롭게 추가한다. '병영캠프'는 각 부대의 소통창구로 장병들의 면회 신청, 외박·외출증 발급 등을 더 간편하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조 대표는 "육군 장병들에게는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제공하고 이들의 가족, 친구, 지인에게는 군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병영문화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해 군대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 캠프 이용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