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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6월의 베스트 '모바일 4選'

[Digital Life~]'와그' '튜터링' '뱅크샐러드' '위포 드럼 키트와 게임'

박효주 매니저   |    2017.06.25
◇10초면 연결 끝…모바일 튜터링

■서비스=튜터링
■플랫폼=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튜터링(공동대표 김미희, 최경희)

영어 울렁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학원, 인터넷 강의(인강), 전화 영어 등 이를 해결해주겠다는 곳이 넘쳐난다. 하지만 학원은 등록비가 비싼데다 빠진 날도 많다. 인강 역시 정색을 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전화 영어를 하자니 낯선 외국인과 무슨 얘기를 해야 할 지에 대한 공포감부터 엄습해온다.

'튜터링'은 이처럼 영어학습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다. 튜터링의 신조는 '독하면 학원, 부지런하면 인강, 게으르면 튜터링'이다. 기존 영어학습 방식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겨냥했다.

기본적으로는 전화 영어 방식이지만 기존 전화 영어와 크게 다르다. 우선 교재가 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주제를 정하면 관련된 텍스트와 사진으로 구성된 교재를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연애를 위한 회화 연습' '영화 속 네이티브처럼 듣고 말하기' 등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들로 구성됐다.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를 보면서 대화하기 때문에 대화 수준이나 주제를 유지할 수 있다. '친한 언니 같은' '친구와 대화 나누듯 즐겁게' 등 원어민 강사의 스타일이 재미있게 표현돼 있어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비용도 낮췄다. 업계 평균 학습 비용이 월 14만 원 선인 데 비해 튜터링은 3만 원대로 70%가량 저렴하다.

◇여행지에서 바로 즐기는 현지투어

■서비스=와그
■플랫폼=안드로이드, iOS
■개발사=와그트래블(대표 선우윤)

항공권과 호텔은 누구나 쉽게 모바일에서 당일 예약할 수 있지만, 여행지에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액티비티의 경우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문에 여행지에서 즐길 것을 찾아보고 예약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된다.

'와그'는 이런 불편함을 개선한 여행 프로그램 및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다. 현재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7000개 이상의 특별한 활동을 제공한다.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액티비티를 선택해 결제하면 바로 예약이 확정되기 때문에 여행가지 전에는 물론 여행지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지보다 최대 50% 정도 저렴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와그에 접속해 여행 갈 도시를 선택하면 해당 도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순으로 나열된다. 목록을 통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또는 어떤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있는지 확인 가능해 여행 계획을 짜는데 참고할 수 있다.

◇어렵고 귀찮던 돈 관리…쉽고 편하게!

■서비스=뱅크샐러드
■플랫폼=안드로이드, iOS
■개발사=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는 지출관리와 자산관리를 가장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가계부 앱이다.

최초 1회 공인인증서 또는 금융사 계정을 연동해 두면, 이후부터는 지문인식만으로 내 모든 지출·수입과 자산 내용을 금융사와 연동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카드명세와 계좌명세를 알아서 수입·지출로 정리해 주고, 커피, 식사, 온라인 쇼핑 등 쓰임새에 맞춰 지출내용도 자동 분류된다. 지출 현황에 대한 분석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사용자가 보유한 금융 상품도 한 곳에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19개 은행의 계좌 잔액과 입출금 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10개 카드사의 카드 결제 예정금액과 청구 명세를 모아서 볼 수 있다. 때문에 일일이 은행 앱과 카드사 앱에 들어가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

민감한 금융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보안은 미국 은행에서 채택한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다. 공인인증서 파일은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 보안공간에만 저장해 쉽게 유출되지 않는다. 뱅크샐러드는 연내 주식·증권계좌 관리 기능, 예산 관리 기능, 최적 금융상품 추천 기능 등 소비자의 돈 관리를 돕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태블릿PC가 드럼으로?

■제품명=위포 드럼 키트 & 게임
■플랫폼=안드로이드, iOS
■개발사=위포코포레이션(공동대표 경규창, 윤덕인)

'위포 드럼 키트'는 고가의 드럼 세트를 구매하지 않고도 실내 등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어디서나 드럼을 쉽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제품은 스틱과 킥 페달로 구성된다. 손끝처럼 특수 설계된 전도성 팁으로 이루어진 스틱은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적합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페달과 연결된 전도성 패드를 베이스 드럼에 붙이면, 실제 킥 페달을 사용해 연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킥 페달은 회사가 개발한 리모트 터치 에뮬레이터(Remote-Touch Emulator)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터치스크린에 있는 가상 드럼을 직접 터치하는 방식으로 작동시킨다. 때문에 다른 드럼 앱에서도 연주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게임을 통해 드럼을 배울 수 있는 전용 앱을 제공한다. 앱은 세계 정상의 멀티 퍼커셔니스트인 정건영 오스트리아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움 음악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기본적인 드럼 연주법을 배우고, 게임을 통한 리듬 학습을 할 수 있다.

드럼 키트는 자체 앱뿐만 아니라 개러지밴드를 포함한 다른 어떠한 드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해 함께 연주할 수도 있다. 박효주 매니저 app